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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처리 빨리...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7-14 09:33:04 수정 2004-07-14 09:33:04 조회수 0

◀ANC▶

최근들어 농어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골치아픈 폐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며 적극 매매를
알선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한때 40여가구에서 이제 아홉가구가 남은
진도의 섬마을.

보기 흉한 폐가사이로 새로 단장한 집들이
눈에 띕니다.

도시인들이 비교적 값이 싸고 전망이 좋은
빈집을 사서 휴양시설로 리모델링 한 것입니다.

◀INT▶박범선 *주민*
//썰렁했는데 이렇게 꾸며지니 우리도 좋죠////

이같은 수요가 늘면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인터넷 등을 이용해 빈집 매매를 알선하고
있지만 대부분 너무 낡은 상태에서 파악돼
매매가 성사되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INT▶주종선 *신안군 종합민원과*
//소유주들에게 가능한 빨리 좀 알려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나마 리모델링이 어려운 폐가에 대해서는
40만원씩을 지원해 철거를 돕고 있지만
추가로 드는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때문에
이마저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 전국에 방치되는 폐가는 15만채가 넘어
농어촌 지역의 심각한 골치거립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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