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변협, 인권침해 피해조사

입력 2004-07-15 10:45:57 수정 2004-07-15 10:45:57 조회수 0

◀ANC▶
변호사들이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유린사례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궁극적으로 한센병 환자들의 피해 입법을
추진하기 위한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도양읍 소록돕니다.

이곳 소록도를 비롯해
한센병환자들의 정착촌은
전국적으로 모두 80여곳에 이릅니다

대한 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산하 변호사들이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나섰습니다.

변호사들은 해방이후
한센병 환자들을 격리 수용하면서
인권 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정부차원의 보상과 함께
피해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한센병 소위원회는 또 일제시대 때
소록도에 격리 수용됐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일본 변호사들이
자국 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변호사들과 만나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과 향후 협조 관계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INT▶

오마도 간척사업과 소록도 84인 학살사건 등
한센병 환자라는 이유 만으로 겪어야 했던
인권 유린 사례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이
국내 변호사들에 의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