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 시간당 최고 11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전남 진도에서는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120여가구가 모여사는 전남 진도의 농촌마을.
마당은 풀장으로 변했고,살림 도구들이 물에
둥둥 떠다닙니다.
(S/U)물에 잠긴 마을은 보시는 것처럼
수중도시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INT▶박애금 *주민*
///순식간에 쏟아진 비로 물이 들이닥쳐,
다 쓸어가버렸다//
오늘 새벽 시간당 최고 115.5밀리미터의
엄청난 폭우가 내린 진도에서는 주택 1채가
부서지고 76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6천 8헥타르의 논 가운데 25%인
천 7백 50헥타르가 침수되면서 농경지들이
저수지로 바뀌었습니다.
◀INT▶민찬기 부장*농업기반공사 진도지사*
//엄청난 비에 만조시간 겹치면서 침수///
또,하천제방과 논둑,절개지가 무너지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가하면 낙뢰로 인해
진도기상대 관측장비가 2시간동안 작동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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