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비는 마치 기록을 세우기라도 하듯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는
폭우성 강우 형태로 내리고 있습니다.
침수피해 예방등 재해대책도 이같은 기후특성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목포지역에
내린비는 62mm,,
기상관측사상 백년만의 폭우로 기록된 지난 3일 태풍 민들레에 이어 두번쨉니다,,
지난달 21일 태풍 디앤무가 북상할 때는 불과
5분만에 23mm의 기습호우가 내려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올여름 국지성
폭우가 자주 내리는 것은 바닷물의 수온이 예년보다 1-2도가량 높아, 비구름대가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폭우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INT▶
(장마이후에도 집중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우가 자주내리면서 재해당국의 대처도 비교적 빨라져, 신속한 교통 통제와 배수작업을
벌였지만 도심지의 침수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목포 도심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배수펌프장 확충과 배수관로 정비를 서둘러야 하지만, 예산확보가 만만치 않습니다.
◀INT▶
(천6백억원정도 지원신청을 했다..)
국민의 정부시절 집중적인 침수방지대책으로 비만오면 물에 잠기는 도시 목포라는 오명을 벗은지 불과 수년,,
또다시 침수의 도시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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