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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또 침수피해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7-15 10:47:35 수정 2004-07-15 10:47:35 조회수 1

◀ANC▶
호우경보속에 시간당 62mm의 폭우가 내린 목포지역에서는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3일 태풍 "태풍 민들레"가 몰고온 폭우
피해에 이어 올여름들어서만 두번째 입니다.

김 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쉴새없이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목포지역에 내린비는 무려 62mm,,

하수구의 빗물이 역류하면서 인도와 차도는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상가로 유입되는 물을 막기위해 주민들이 모래주머니를 쌓아보지만, 불어나는 빗물을 막는데는 역부족입니다.
◀INT▶
(늙은이 혼자있는데, 어쩔것이요... 빗물은 들이치고...)

물바다가 된 도심 저지대 주택가,, 방안까지 차오른 빗물을 퍼내기 위해 소방관까지 동원됐지만 불어난 물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목포시에 내린 이번 폭우는 시간당 강수량 64.5mm를 기록했던 태풍 "민들레"에 이어 두번쨉니다.

◀INT▶
(지대가 낮아서 방안까지 물이 들어오는데, 환장하겠어요...)

목포시는 이번 폭우로 주택 3채가 물에 잠기고 석현동 일대 농경지와 도로 철길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큰비에 속수무책인 목포시의 수방대책,,
집중호우때마다 물난리를 겪어야 하는 시민들만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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