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지역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했습니다.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이 어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을 맞이한데 이어, 함평 안악해수욕장등 서남부 지역 해수욕장들이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피서인파가 몰리지 않아 해수욕장마다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남부 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23일까지 모두 개장될 예정이며, 장마가 끝나고 초중고등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말부터는 본격적인 피서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