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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장비 늘려야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7-17 22:12:19 수정 2004-07-17 22:12:19 조회수 0

◀ANC▶

최근들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기상예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무인 관측장비 등 기상장비의 확충과
선진화로 예보의 정확성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 14일 새벽 시간당 최고 115.5밀리미터의
기록중인 폭우가 쏟아진 진도지역.

집과 들녘,도로 등이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INT▶박애금 *주민*
///순식간에 물,,,징하요 징합디다..//

어제 역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진도읍의 경우 무인 관측장비가 낙뢰로 인한 간접피해로
이틀 연속 멈춰서면서 강우량 등 기본 자료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INT▶진도기상대 관계자(하단)
//강우량 등 기록이 없으니까 사후 분석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다///

기상예보의 보조자료를 얻는데 활용중인 이같은 무인관측장비는 현재 전국 시군
기상대별로 적은 곳은 대여섯 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근 반경 2-30킬로미터에 집중적으로 호우를 뿌리는 등 대기환경의 변화로 지역내의
기상상태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예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낙뢰나 태풍 등으로 장비 고장이
발생할 경우 국지적인 예보의 정확성은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재해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무인 관측장비 등 기상 장비의 확충과 선진화가
시급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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