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 충무동 외달도에 전국최대를
자랑하는 해수풀장 개장을 기념해 여름축제가 열리는등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목포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외딴 섬
외달도

80여주민들의 10배가 넘는 천여명의 시민등 외지관광객들이 몰려 13만평의 조그만 섬마을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외달도가 생긴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찾은 것입니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어린이들은 620평
규모의 해수풀장과 부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등을 하며 마냥 신이 납니다.

◀ＩＮＴ▶ 이희주(어린이,목포시)
\"미역따고 모래놀이 기분이 좋이요"
◀ＩＮＴ▶ 김기웅(어린이)

특히 외달도는 지하수질이 뛰어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숙(외달도 부녀회장)
\"물좋고 인심좋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셔서 편편안하게 쉬어 갈수 있다\"

또 앞바다에는 휴게실등을 갖춘 바지선 2척을
띄어 낚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탁상량과장 (관광과장)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청소년등 집단야영객을 위한
야영시설등이 전혀 갖춰지지 않고
모래유실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해안옹벽도
버젓이 설치돼 아쉬움을 주고있습니다

환경부의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100대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돼 목포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심혈을 쏟고 있는 외달도.

(S/U)환경친화적인 마을로 어떻게 가꾸어 나갈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