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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과잉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쌀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없어서 못파는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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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이 탐낸 쌀이라는 브랜드 쌀을 생산하는
이 미곡 처리장은
지난달 말부터 사실상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한 원료곡이
모두 동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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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을 늘렸지만
밥맛이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는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이 쌀을 포함해 전남 쌀의 판매량이
올해 전반적으로 늘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달 말까지 팔린 전남 쌀은
4천억원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었습니다.
우선은 전남 쌀의 브랜드 이미지가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된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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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식회와
평생 고객 확보 사업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쌀이 남아도는 시대,
이같은 성과는
고품질 쌀 생산과 효과적인 마케팅만이
살 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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