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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조심

김윤 기자 입력 2004-07-20 09:04:59 수정 2004-07-20 09:04:59 조회수 1

◀ANC▶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초등학생 남매가 옥상 물탱크에 빠져
숨지는 등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밤 10시45분쯤 (전남) 목포시 북교동 3층 건물 옥상 물탱크에서 9살과 8살 초등학생
남매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미터가 넘는 대형 물탱크에는
물이 1.5미터 가량 차있었고 입구 주위에는
슬리퍼와 물병 등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매에게 특별한 타살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러 들어갔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예수염 경장*목포경찰서 역전지구대*
//타살 흔적이 없고...//

(스탠딩)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지난 주말부터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의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17일 강진군 장계천 배수관로와
어제 오후 함평군 신계다리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4살과 13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또한, 영광군 모래미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어린이 2명이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INT▶박훈삼 구조대장*목포해경*//이런점 이런 점 주의하라...무더위 수영...//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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