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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 끝없는 표류

입력 2004-07-21 09:21:03 수정 2004-07-21 09:21:03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의 한방 산업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으나 최근 전북이 다시
독자추진을 고집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

◀END▶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는
한방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 협약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양도지사의 서명만 남은 상황에서
전라북도가 갑자기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뀌자
정책 변화를 기대하고 다시 보건복지부에
독자추진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전라북도가 독자 추진을 고집하는 것은
자신들이 먼저 한방산업을 선점했다는 점과
공동 추진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씽크

여기에다 뒤늦게 제주도까지 끼워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호남권의 한방산업은
갈수록 꼬이는 양상입니다.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전북과 공동 용역에 착수하려던
전라남도의 계획은
또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씽크

사업비 4천억원에 10년 기간으로 추진될 예정인
한방산업은 출발도 못한채 끝없는 표류를
거듭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가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 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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