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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모래 복원

입력 2004-07-21 09:22:04 수정 2004-07-21 09:22:04 조회수 0

◀ANC▶
무분별한 개발로 서남해안의 모래유실이
심각한 가운데 전남 완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안구조물을 철거해 모래사장을 복원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파도에 씻기는 모래소리가 십리까지
울려 퍼진다는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 해수욕장.

작년 여름,모래가 유실돼 시커먼 갯벌을
드러내고 있는 해수욕장이 1년이 지난 올해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해수욕장 상단에 시설된 길이 3.8킬로미터의
시멘트도로와 2개의 선착장을 걷어내면서 생긴 일입니다.

///콘크리트 도로가 철거된 자리에 모래가
다시 쌓이면서 옛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INT▶ 박병수 관광시설담당 완도군
\"모래가 채워지고...\"

한때 자취를 감췄던 모래고둥이 잡히기
시작하는 등 해안생태계도 점차 복원되고 있습니다.

◀INT▶ 황광길 이장 완도군 신지면 신리
\"작년부터 모래고둥이 잡히기 시작한다.\"

해안석축쌓기와 매립공사 등 무분별한
연안개발을 억제함으로써 모래유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VCR▶ 추용식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연안개발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모래가 유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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