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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7-24 07:51:48 수정 2004-07-24 07:51:48 조회수 1

◀ANC▶

가동중단사태를 빚었던 LG정유 여수공장이
70퍼센트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 복귀율은 9퍼센트로 70명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최종 직권중재안을 내놓아 협상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체인력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는
LG-칼텍스 정유 여수공장은 지금까지 원유정제공정을 기준으로 70퍼센트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3만 배럴의 원유정제공정과 항공유, LPG, 방향족등 총 52만 배럴 생산공정이 정상가동중이며
추가로 등,경유와 벤젠 톨루엔등 7만여 배럴
생산공정도 가동준비중입니다.

지금까지 업무에 복귀한 조합원은 70명,
복귀율 9퍼센트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회사측은 숙련된 조합원들이 없는 한
대체인력만으로는 완전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품의 재고량은
휘발유 15일, 항고유 24일, 나프타 3일분등
전체적으로 15일분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사간의 협상전망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대표를 불러
중재에 나섰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중노위는 LG정유에 대해 기본급 4.5퍼센트
인상과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사회발전기금은 중재재정 대상이 아니라는 임단협 중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단체협약의 효력이 갖는 중재안이 나옴에 따라
신경전으로까지 벌이고 있는 노사 양측의 수용여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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