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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낮 같은 찜통 더위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더위를 식히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열대야의 하룻밤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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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에도 밤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밤 11시가 넘어선 시간, 목포시 대반동.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열대야에 지쳐 잠을 이루지 못해
집 밖으로 나온 사람들로 마치 일상이 밤으로
옮겨 온 듯합니다.
불꽃 놀이와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더위도 잊은채 마냥 신이 납니다.
◀INT▶ 김혜미
물놀이, 불꽃놀이 즐거워요.//
같은 시각 목포 하당 평화광장.
이곳 역시 더위를 이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들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INT▶ 고철웅
가족과 함께 나와서 좋아요..//
바람을 가르는 인라인의 물결과
자전거 행렬은 바라만봐도 시원합니다.
S/U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대야 현상은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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