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끌려간 뒤 40여년만에 육지로 나와
충격을 줬던 장동학씨 사건 관련 피의자가 오늘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오늘,
신안군 안좌면 65살 장 모씨를 불법 체포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1일 같은 동네
장모씨 집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49살
장동학씨가 농삿일을 하지 않고 자주
가출하는데 화가 나 장씨를 집기둥에 묶고
20여분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불법 체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 장씨는 40여년전 목포역 앞에서 당시 6살 장모씨를 자신의 섬으로 데리고 가 농삿일을
시키고 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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