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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7-27 07:51:27 수정 2004-07-27 07:51:27 조회수 1

◀ANC▶
자연 상태에서만 채묘가 가능했던
살조개의 인공 종묘법이 개발됐습니다.

어장오염으로 생산량이 줄어드는 바지락 양식에
대체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남해안 모래질에 주로 서식하는 살조개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자연 채묘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여수대 수산증양식연구센터에서는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살조개의 인공 종묘법을 개발했습니다.

20-25도의 수온에서
촉진제를 살조개에 투입해
인공 산란을 유도하는 채묘에 성공한 것입니다

인공 채묘된 살조개는 3개월이 지나면
양식장에 살포가 가능합니다.
◀INT▶
(s/u)이번 개발된 살조개 인공종묘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살조개는 남해안 바지락 생산량에
3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다 자라면 바지락에 비해
kg당 천원가량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어
대체 품종으로도 개발이 가능합니다.

살이 많고 기능성 물질 등이 함유돼
상품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살조개의
인공 종묘법이
어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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