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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불편 담보 미화수거중단 장기화

입력 2004-07-27 21:46:23 수정 2004-07-27 21:46:23 조회수 0

목포 위생미화사 노조원들의 파업이 7일째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임금 협상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미화 긴급수거를 요청하는
동명동과 서산동등 구도심지역 민원만 백여건에
달하고 있으나 해역사와 지산부대 수거차량
2대가 투입돼 하루 20가구를 수거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미화사측의 임금 40% 인상안에 맞서
노조원들은 임금 100% 인상에 상여금 600%
신설안 주장을 굽히지 않는등 양측이
서민들을 담보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우기 무더위속에 미화 수거 민원이
폭증하는데도 목포시는 적극적인 중재조정도
하지 못한 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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