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최대기업인 현대 삼호중공업 노사의
2천4년도 임단협이 여름휴가전 조기타결이
무산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회사측이 해고자 복직등 현안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있다'며 휴가전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 오후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노조가 임금과 복리후생에 대한 회사안에 만족한다면서도 파업을 벌인것은 교섭의 조기타결을 바라는 대다수 임직원들의 희망을 외면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했습니다.
노조가 오늘 부분파업을 벌임에 따라
삼호중공업의 임단협 교섭은 8월초순을 넘기게 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업계 유일의
장기교섭 사업장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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