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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희비

입력 2004-07-29 09:07:10 수정 2004-07-29 09:07:10 조회수 0

◀ANC▶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이 있습니다.

업종별로 엇갈린 희비를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한 제빙 공장.

얼음을 자르는 기계가 분주히 돌아가고,
포장하는 종업원들은 잠시도 쉴틈이 없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얼음 판매량도 10% 이상 늘었기때문입니다.
◀INT▶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판매하는 업체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냉방기 수요가
폭증하기 시작해
업체별로 30-4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스탠드 업)
반면에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는
축산 농가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축사 지붕마다
스프링 쿨러가 쉴새없이 물을 뿜어내고,
축사 안에서는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며 온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유 생산량은 예년보다 20%이상 줄었습니다.
◀INT▶

장마가 끝나자 마자 찾아온 무더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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