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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발전정지 빈발

입력 2004-07-29 09:07:33 수정 2004-07-29 09:07:33 조회수 1

◀ANC▶
영광원전에서 잦은 고장으로
발전을 멈춰야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발전정지 사고는
보름사이에 무려 세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13일 영광원전에서
귀를 째는 듯한 굉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무려 15분동안 반복적으로 계속된 소음으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INT▶

영광원전 5호기에서
2차 전기계통의 전원이 끊기면서
터빈발전기와 원자로가 멈춰섰습니다.

이과정에서 남는 증기가 터빈밖으로 배출되면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보다 이틀전에는
원전 2호기에서 증기배관이 새면서
발전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또 그젯밤에는
원전 3호기가 또 다시 멈춰섰습니다.

터빈 발전기가 부품결함으로 오작동을 하면서
발전이 갑자기 정지됐습니다.

(스탠드업)
\"보름동안 세차례에 걸쳐 잇따라 발생한
발전정지 사고는 2차 계통의 일부 장치가
고장나면서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방사능 누출과 직접 관련된 1차계통과는 달리
2차 계통의 고장은
원전측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입니다.

◀INT▶

한 순간의 사고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는 원자력 발전,

크든 작든 잦은 사고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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