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 기업
지원 방안이 오히려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영세 전통 제조업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무더기 퇴출 대상으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최근에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 종합
대책의 주요 골자는 살릴만한 중소기업은 과감하게 지원하고 가망없는 중소기업은 퇴출시킨다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중소기업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의도는 좋은데 문제는 지원과 퇴출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정부가 잠정적으로 세운 기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입니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영세한 전통
제조업체가 대부분인 광주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은 퇴출 대상이 됩니다

◀ＩＮＴ▶

광주 전남 지역 기업체 2만여개 가운데 99.8%가 중소 기업입니다

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이가운데 정부 지원 대책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소기업은 3백개,
즉 3%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기준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지역 중소기업들도 신기술 개발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