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를위해 지역의 혁신역량은 스스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노무현대통령은 먼저 국가균형발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지나친 수도권 비대현상을 꼽았습니다.

노대통령은 수도권 자원집중과 지방의 자생력 상실은 결국 영호남의 다툼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습니다.
◀ＩＮＴ▶
(예산국회때마다 30년동안 영호남 다퉈... 아무도 이익얻지 못하고 서울과 수도권만 과밀)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기위해 노대통령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지방을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광주에는 문화수도를 전남에는 레저 관광특구를 조성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광주에는 문화수도 전남에는 레저 관광특구 조성..)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정치적 고비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힘을 실어줘 감사드린다며, 호남을 챙길수 있는 인물이 정부와 국회에 포진하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민심이 나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략적인 것도 압니다. 호남을 챙길수 있는 인물이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노대통령은 또 호남지역에 두개의 정당이 경쟁하지만 큰 틀에서 주요 국정문제는 잘 협력해 나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21세기는 호남이 큰소리 할 수 있는 밑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