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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관 엉터리 공사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7-31 12:27:45 수정 2004-07-31 12:27:45 조회수 0

◀ANC▶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중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주먹구구식 공사로
완공도 되기 전에 갖가지 문제점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 건립중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중요무형문화재 제 100호인 옥 장인 장주원씨의
옥공예 전시관과 판소리 전수관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INT▶ 이창석계장
12월 건립예정이다.//

하지만 20억원을 예산을 들여 지난 99년 시작된
공사는 벌써 5년째 진행중이고 개관일 역시
계속 미뤄져 올 12월 개관도 미지숩니다.

옥공예 전수관과 이용객들의 휴게실로 사용될
건물입니다.

건물 앞은 드넓은 다도해가 펼쳐져 있지만
화장실 건물이 아름다운 전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관 바닥은 작품 보호를 위해
나무로 깔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산때문에 타일로 깔릴 예정입니다.

◀SYN▶ 현장소장

더 큰 문제는 옥 원석을 들여올 이동통로가
없다는 것입니다.

S/U 옥원석 보관 장소입니다. 하지만 원석을
가지고 들어올 차량 통로도 확보돼 있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외부에서 옥 원석을 미리 절단해
이 곳으로 가져와야하는등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계획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사 때문에 아까운 혈세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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