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공항의 대한항공 운항이
중형 항공기 교체에 따라 축소됩니다.

대체 항공편이 투입된다고 해도
운항은 줄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여수공항의 대한항공 운항이 다음달 30일부터 두달간 점정 중단됩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운휴에 앞서
하루 6차례 운항되는
대한항공 서울 노선이 4차례로 줄어듭니다.

오는 12월, 신활주로 개통에 따라
현재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109석 규모의
항공기를 중형급으로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건교부는 줄어드는 항공편을 대체해
아시아나의 운항을 늘릴 계획입니다.

제주 노선은 운휴기간에
기존대로 하루 한 차례 항공기가 투입되지만
8월말부터 한달간 운항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노선도 운항을 늘린다고 해도
하루 10차례 운항에서 6차례로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광양만권 상공인이나 관광객들의
항공기 이용에 불편이 예고돼
대체 항공기 투입이 미흡했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KTX 고속철 운행으로
상대적 교통 소외지역으로 전락한 여수권,

항공편 축소의 부담마저 승객들이 떠안게 돼
보다 합리적인 대체 운항이
새롭게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