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전남 지역은 오늘 신안 안좌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3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목포지역에는 오늘 오후 20여분간 소나기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0.1밀리미터에 불과해 무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함평지역에서는 월야면에 3시간동안 80.5mm의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져 일시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서부전남지역은 흐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예보돼 야영객들의 주의가 당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