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입추가 지났는데도 연일 불볕더위속엔
무안 회산백련지엔 연꽃이 만개해 더위를
잠시 잊게하고있습니다.
수많은 각종 연꽃이 피기시작한 백련지를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뭉게구름이 뜬 하늘아래 드넓은 연잎바다가
펼쳐졌습니다.
넘실거리는 연잎들사이로 막 피어오르는
새하얀 연꽃에 보는 이의 마음도 덩달아
깨끗해지는듯합니다.
이에 뒤질세라 붉고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홍련과 야개연등도 사진작가들의 렌즈를
유혹하고있습니다.
산고의 아픔을 되새기는듯 연잎을 뚫고
나온 멸종위기의 연보라빛 가시연꽃,
그 위를 노니는 잠자리와 그늘시렁에서
더위를 쫓는 모습에서 늦여름 정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INT▶ 선삼석(경기도 양평)
..가슴이 탁 트인고 아름답다..
◀INT▶ 고흥석(광주시)
.. 무더위도 가시고 꽃이 아름답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가마솥더위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않고있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한낮의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무더위가 이어지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