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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양극화 극심

입력 2004-08-10 12:43:55 수정 2004-08-10 12:43:55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경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광주 전남 지역 대기업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국내 소비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광주 전남 지역
기업 경영 분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경상 이익률 차이는 1년 사이에
1.5% 포인트에서 5.7% 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대기업의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INT▶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부채 비율과 매출액 경상 이익률,
매출액 증가율 부문에서 제조업은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비제조업체인 도소매업의
상황은 날로 악화 상탭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와
제조업과 비제조업 사이의 업종별 격차 확대
현상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위협하고
균형잡힌 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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