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邑城 복원시급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8-13 09:08:37 수정 2004-08-13 09:08:37 조회수 0

◀ANC▶
우리나라가 성읍국가였던 사실을 보여주는
소중한 읍성들의 복원이 시급합니다.

허물어진 성벽위에는 집이 들어섰고, 남은
바위들 마저 밀반출될 우려가 높습니다.

영암 읍성의 사례를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월출산과 영암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산자락,,

한층 한층 거대한 돌덩이로 쌓아올린 석성의
흔적이 눈에 띕니다.

조선세종때 축조된 영암읍성의 모습입니다.
◀INT▶
(규모가 2킬로미터, 성읍국가의 흔적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우리나라의 곡식창고로 불리는 호남평야의 방어를 위해 쌓아올린 읍성의 전체 길이는 2킬로미터,,
그러나 현재 남아있는 성벽은 최근 복원공사를 마친 35미터가 고작입니다.

성벽축조에 사용된 커다란 바윗돌은 주택의 기초나 돌담장을 쌓는데 사용됐고, 그나마 도로가 지나는 곳은 성터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INT▶
(더이상의 훼손, 성벽에 사용된 돌의 밀반출이라도 막아야 합니다.)

su//영암군은 읍성터 가운데 시가화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복원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제의 치안유지 정책과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국의 읍성,,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되는 영암읍성 복원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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