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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철만 되면...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8-13 09:13:49 수정 2004-08-13 09:13:49 조회수 0

◀ANC▶

신안군이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또다시 잡음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인사철만 되면 왜 유달리 시끄러운지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무관 승진후보군에 속한 공무원이 강제
대기 발령됐다는 주장에 신안군청은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선이후 인사철만 되면 신안군은 특혜와 비방,악소문 ,금품수수 등의 말이 난무합니다.

군청은 목포에,나머지 읍면은 섬이라
공무원간에 근무여건이 나은 군청 근무를 위해 제살깍아 먹기식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INT▶신안군 공무원(하단수퍼)
/너안되면 나된다는 식이다보니 서로 헐뜯고///

그러나 좀더 들여다보면 근본적인 병의 뿌리가 드러납니다.

흔들리는 인사원칙,바로 그것입니다.

인사 예고는 무시되기 일쑤고,순환인사니 뭐니
하는 것들은 그때뿐입니다.

실제로 전라남도가 지난 3년간 신안군 인사를
감사한 결과 전보제한을 무시하거나 읍면직원 전입순위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무원칙한
인사관행이 드러났습니다.

(S/U)원칙이 없어 예측이 불가능하다보니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고,물고 물리는
싸움을 해서라도 군청이나 노른자위 자리에
남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INT▶임유운 지부장 *신안군 공무원노조*
//상식에 맞는 인사가 필요하다///

인사철마다 되풀이되는 공복들의 진흙탕 싸움의 피해는 주인인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데서
신안군 공직사회 내부의 뼈아픈 자성이
있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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