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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홍시 불티

입력 2004-08-13 09:19:53 수정 2004-08-13 09:19:53 조회수 1

◀ANC▶
함평의 한 농업벤처기업이 홍시를 얼려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개발 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이 업체가 만든 "얼음홍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신광하기자

◀END▶
국내 최초로 농산물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함평군의 한 회삽니다.

떫은 감인, "대봉 감"을 홍시로 만들어 급속냉동한 "얼음 홍시"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요즘 대목을 만났습니다.

웰빙 열풍속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얼음홍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엄청나게 주문이 밀려옵니다. 재고를 조절해가며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달콤한 얼음홍시를 만드는 비밀은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을 없애는 "탈삽" 과정에 있습니다.

"탈삽"에는 일반적으로 "탄화칼슘"인 카바이드가 주로 사용되지만, 이업체는 1년여의 연구끝에 "탄산가스"를 이용해 24시간 안에 홍시로 가공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얼음홍시"는 외국에서도
반응이 좋아 구입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도 문의 잇따라... 농산품이 힘들지만, 대외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는 자신이 듭니다.)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가격등락을 거듭하던 떫은 감이,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한 농업벤처기업에 의해 농산물 개방시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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