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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책 부진

입력 2004-08-16 08:58:49 수정 2004-08-16 08:58:49 조회수 0

◀ANC▶
전남지역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예고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은 지지 부진합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

◀END▶

전라남도가
대규모 노인 전원 복지 타운을 걸설하기로 하고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가진 것은 지난 4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노인인구 비율과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방안이었지만
3천억이라는 사업비가 걸림돌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에
전남을 노인복지 시범 도델 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과 전원 복지타운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전원 복지 타운
건설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전남이 포함될 것인지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씽크

전라남도는 또한 획일적인 중앙정부 중심의
노인 복지 정책을 벗어나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역시 제자리 걸음입니다.

중장기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조차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중에
용역에 들어간다해도 본 계획은
빨라야 오는 2006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남지역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 보건복지 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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