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예고없는 단전조치로 무화과 나무가
집단 고사한데 반발해 농민단체가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영암군 농민회는 오늘 오후 한전 영암지점에서 농성을 갖고, 한전이 지난 11일 영암읍 대신리 45살 전 모씨의 무화과 시설하우스에 대한
단전조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는 성명을 통해
한전이 7개월분의 전기료 14만원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고없이 전기공급을 중단해
수확을 앞둔 무화과가 집단 고사하는 바람에
3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책임자 문책과 적절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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