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영암농민회 무화과 집단고사 항의 농성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8-16 21:44:21 수정 2004-08-16 21:44:21 조회수 0

한전의 예고없는 단전조치로 무화과 나무가
집단 고사한데 반발해 농민단체가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영암군 농민회는 오늘 오후 한전 영암지점에서 농성을 갖고, 한전이 지난 11일 영암읍 대신리 45살 전 모씨의 무화과 시설하우스에 대한
단전조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는 성명을 통해
한전이 7개월분의 전기료 14만원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고없이 전기공급을 중단해
수확을 앞둔 무화과가 집단 고사하는 바람에
3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책임자 문책과 적절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