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달 말 전남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로 실현 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지역민이 많습니다

이같은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후속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지난달 29일 목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챙기겠다는 표현으로
광주전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씽크

대통령의 이 발언으로
그동안 심각하게 퍼졌던 호남 소외론과
지역 발전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해당부처 장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앙부처에 서면으로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의 후속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텨뷰(시기획관 신광조)

후속 작업 결과 일부 장관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끌어냈거나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요청받는 성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앙부처가 실제 정책으로 채택해
실행해 줄 것이라고 믿기는 아직 이릅니다.

과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해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텨뷰

SU:
최근 광양항 개발 재검토 등
잇따라 지역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대통령의 약속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