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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해소되나?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8-17 10:06:42 수정 2004-08-17 10:06:42 조회수 0

◀ANC▶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허가제가 오늘(17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이 제도 시행으로 영세업체들의 인력난이
해소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에 있는 한 선박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지금은 17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적을때는 10명에서 많을때는 30명까지
직원 숫자가 유동적입니다.

어렵고 힘든일을 기피하는 3D업종 기피현상
때문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이같은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박만수 사장
힘들어서..//

s/u 전남서남권에서는 현재 15개 사업장이
백여명의 외국인을 고용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3년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사업주들은 인터넷에서 외국인 구직자
명부 열람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채용할 수 있습니다.

◀INT▶ 고용안정센터
인터넷 통해서 직접.//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시비를 없애고
영세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외국인 고용허가제.

하지만 일부에서는 산업연수생제에 비해 임금이
높아 오히려 업체들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것
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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