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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기 요금 부담크다

입력 2004-08-18 11:12:25 수정 2004-08-18 11:12:25 조회수 0

◀ANC▶
전기요금이 학교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부담스럽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더위에는
한달 전기 요금이
수백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수학능력시험 백여일을 앞두고 방학중인데도
학업에 열심인 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한낮 더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교실의
에어컨에 의지한채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이제 각학교마다 에어컨이 설치돼 찜통수업은
피할수 있게 됐지만, 전기요금이 부담스럽습
니다.

이 학교의 경우, 지난해 8월 전기요금이
6백만원을 넘어서 한해 요금만, 3천8백만원을
지불합니다.

◀INT▶

광주시내 초.중.고등학교의 일년 전기요금은
67억원이 넘어 섭니다.

특히, 수업일수가 많은 인문계 고등학교는
전기요금이 일반 초.중학교의 두배에 이릅니다.

문제는, 각급학교의 전기요금이 전체 학교
운영비의 5%에서 7% 정도를 차지하다 보니
학생복지나 교수 학습 지원에 차질이
생깁니다.

학교관계자들은, 학교 전기요금을,
기본요금이 저렴한 산업용처럼 낮춰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INT▶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전기요금의 부담이 커
학교운영이 어렵다며 교육용 공공요금을
내릴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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