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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촬영논란

김윤 기자 입력 2004-08-18 11:12:44 수정 2004-08-18 11:12:44 조회수 0

◀ANC▶

경찰 보상금이 폐지되면서 카파라치들이
뜸했는데 요즘 다시 부활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이런 차량을 찍는데
숨바꼭질 촬영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목포경찰서에서 접수된 교통 법규 위반 차량 신고 사진입니다.

2개월동안 목포시내 주요 도로에서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 등 모두 9백55건을 촬영해
신고했습니다.

신고자는 교통관련 시민단체 소속 회원인
최모씨로 서울에서 목포까지 원정촬영을 했습니다.

◀INT▶이충환 경장*목포경찰서*//손해보험협회에서 일정한 활동비 지급...//

(스탠딩)이들 카파라치들은 차량통행량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몰래 숨어서 위반차량들을 집중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전북경찰청에는 이같은 방법으로 닷새만에
5천2백여건의 위반 차량이 한꺼번에 신고돼
경찰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전화INT▶경찰 관계자..//전국적인 현상이다....//

운전자들은
시민단체 회원들의 숨바꼭질식 촬영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김홍철*운전자*//몰래 숨어서 찍는 것도 불법 아닌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진촬영을 한다지만
시민단체 회원들의 마구잡이식 촬영이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신만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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