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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적조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민과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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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적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된 완도해역.
섬을 둘러싼 바깥쪽 일부 지점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이 한때 최고 2천 2백개체까지
늘었지만 지금은 소강상탭니다.
어류와 전복을 키우는 내만의 해상가두리도
평소와 같이 평온한 모습니다.
///해마다 적조가 심한 완도 약산 앞바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행히도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여름 적조는 다음주가 고빕니다.
하루중 수온이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데다
조금을 맞아 적조밀도가 높은 고흥만의 조류가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INT▶ 권사일 완도군 약산면
\"수온이 22도에서 27도까지 편차가 심하다.\"
적조가 확산됐을 경우 황토살포와 함께
어민들의 즉각적인 대응을 수산당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완세호 담당 완도수산사무소
\"먹이공급을 중단하고 산소공급을 늘려...\"
지난해 140억원의 적조피해를 입은 완도군.
적조와의 막바지 전쟁이 한창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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