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메기"가 몰고온 호우로
전남 서남부 섬지역의 여름 가뭄이 해갈되고
식수와 농업용수 등 물확보가 원활해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보길면 392밀리,약산 390 등
완도군이 평균 281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쏟아
졌으며 신안군도 압해면 164,장산 128밀리 등
평균 백밀리를 넘어섰습니다.
이에따라 상수원과 저수율이 30%에 머물던
농사용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 제한급수가
해제되고 벼논과 밭작물에 용수공급이 원할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고추와 콩 등 밭작물의 절반이상이
고사피해를 입은 뒤여서 이번 비가 올때까지
당국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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