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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는 부두시설?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8-20 09:06:47 수정 2004-08-20 09:06:47 조회수 1

◀ANC▶

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선박접안과 하역이
가능한 부두 시설입니다.

그런데 신안의 한 섬마을에서는 부두시설을
만들어놓고도 주민들이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8년 만들어진 신안의 한 섬마을 부두
하역장.

어구와 쓰레기 등이 넘치면서 아수라장입니다.

어민들이 어구를 보관하기위해 제작한
컨테이너는 설치조차 안된 채 여기저기에
널려 있습니다.

부두하역장과 연결된 사유지의 주인이 조망권 방해 등을 이유로 컨테이너 설치를 막고
있기때문입니다.(C.G)

◀INT▶권원택 *어민*
//너무 불편하다.이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놓고
무슨 짓인가///

문제의 사유지가 당시 부두시설 공사과정에서 신안군이 매립해준 땅이어서 주민들은
특혜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촌계에 하역장을 임대해줬던 신안군은
사유지 주인이 민원을 제기하자 어구보관용
컨테이너 설치를 중단시켜놓은 상탭니다.

◀INT▶신안군청 관계자(하단)
///먼저 합의하거나 다른 곳에 설치해야.///

이러는 사이 30억원이 넘게 들어간 임자도
하우리 부두 하역시설은 지금 제기능을 못한 채
볼썽 사나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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