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보성 녹차나 영광 굴비는
상품이 생산되는 지역이
품질을 보증하고
이때문에 더 잘 팔립니다.
지역이름이 바로 브랜드가 된 셈인데
이렇게 지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치단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SYN▶보성하면 떠오르는 것? 녹차
◀SYN▶녹차죠
녹차의 고장으로 이름난 보성,
녹차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 보성이라는 지명과
녹차라는 상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보성 녹차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등록됐고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도 갖게 됐습니다.
특히 하동과 제주도 등
녹차 재배 지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리적 표시는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또 포도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에
관광객이 몰리는 것처럼
보성의 녹차밭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보성 녹차처럼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상품은
하동 녹차와 고창 복분자 등 세개,
최근에는 장흥군이
표고버섯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등록을 추진하는 등
자치단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지리적 표시 상품에
상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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