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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8-23 07:48:46 수정 2004-08-23 07:48:46 조회수 1

◀ANC▶
여수시 시립 화장장
신축공사와 관련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3개월여의 극한 대립끝에
해결점을 찾았습니다.

합리적인 대안을 통한
끈질긴 대화와 과감한 양보의 결과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소라면의 시립 화장장 신축공사장,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 38%에 머물던 신축공사가 요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축반대를 요구하며
3개월째 계속돼 온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해결됐기 때문입니다.

혐오시설로 인식돼
'님비현상'을 초래했던 화장장 건립 갈등은
그동안,접점없이 극한 대결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러나,대화와 양보는 주민과 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점을 찾아냈습니다.

주민들은 무조건적으로
건립만 반대하는 명분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를 통해 숙원사업 해결을
선택했습니다.

◀INT▶

여수시 역시,일방적인 밀어붙이기 보다는
과감하게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왜 우리 마을이냐며 무조건식으로
반대하기 보다는 실리를 택한 주민들,

시간을 갖고 합리적인 대안과
인센티브로 주민들을 설득시킨 여수시,

화장장 신축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은 주민반대로 표류하고 있는
다른 숙원사업 추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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