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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살길\'

입력 2004-08-24 09:16:47 수정 2004-08-24 09:16:47 조회수 3

◀ANC▶
수출길 개척이 위기의 과수농업을 살릴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배
파프리카등의 품목들이
비교적 좋은 작황속에 올해 수출 전망이 밝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순천시 주암면과 승주읍일대 단감 수출단지에서
올해 미국과 동남아등에 보낼 수출량은 모두 500여톤.

작황부진과 잔류농약 검출등으로
대미수출이 벽에 부딛혀
수출액이 120톤 남짓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양입니다.

최근들어 농협 유통 사업단과 순천시가
단감 재배농가의 구심점 역할을 맡으면서,
과거 생산자 단체의 혼란을 해소해
농민들의 수출의욕이 높아진것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순천 낙안면의 특산품인 배도
주수출선인 대만에서 품질에 크게 만족하고있어
지난해의 다섯배인 150톤 수출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입니다.

광양 수출오이의 대체품목으로
대두되고 있는 파프리카도
지난봄부터 월 10톤 안팎에 머무르다
지난 달에는 63톤에 이르는등 수출이 급증셉니다.

과채류의 수출은
국내산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인데다
소비의 다양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INT▶
값싼 수입산의 범람과 내수부진의 이중고속
과채류의 수출전망이
다소나마 농가의 숨통을 틔우고 있지만
수출선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개척등
보다 구조적인 대책을 바라는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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