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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쓰레기 대책시급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8-24 09:17:47 수정 2004-08-24 09:17:47 조회수 0

◀ANC▶

집중호우때 방류로 인해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러나 처리 책임이 애매한데다
처리장비는 거의 없다시피하고,피해보상 규정 또한 없습니다.

박영훈기잡니다.

◀END▶

목포에서 뱃길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섬마을
전복 양식장.

수위조절을 위해 영산강 물이 방류되면서
밀려온 쓰레기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INT▶백종안 *어민*
///전복 폐사 직전이다.///

주변 바다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며칠째 떠나니고 있습니다.

항구는 해양수산부가,나머지는 관할 자치단체가 처리하도록 돼 있지만 해역 구분도
어렵고,장비도 부족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S/U)바다에서 처리할 선박이나 장비가
없다보니 쓰레기가 해안에 밀려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INT▶문중기 해양정화담당 *전남 신안군*
/그나마 밀린 쓰레기도 많다보니 너무 어렵다//

선박 조난사고나 양식장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지만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피해
보상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정확한 양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바다쓰레기 문제가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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