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기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서남부 지역에서는 오늘도 민, 관, 군이 참여하는 수해복구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을지훈련에서 제외된 영암과 장흥, 강진지역
에서는 오늘 하루 주민과 공무원, 군인과
예비군, 경찰,소방대원등 2천여명이 나서
무너진 소하천 둑을 쌓고, 농경지 복구,
주택정비등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시군 보건 당국에서는 침수지역에
공동방역단을 집중투입해 방역활동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의 보건 점검과
간이상수도 소독등 보건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피해지역과 자매관계를 맺은 자치단체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영암군에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등이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고, 지역연고 기업인들의 수해
의연금 기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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