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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의 벽\" 허문다

김윤 기자 입력 2004-08-25 09:03:39 수정 2004-08-25 09:03:39 조회수 2

◀ANC▶

금녀의 구역이었던 해양경찰 최신예 함정에
당찬 여성 경찰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5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들이 함정에 승선해 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상훈련에 나선
해경 경비함정들이 나란히 줄을 맞춰 함상예절 훈련에 들어갑니다.

신호에 맞춰 경례를 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훈련에 임하는 여성 경찰관들의 모습이 늠름해 보입니다.

(스탠딩) 바다 사나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해경 경비함정에 여성 경찰관들이 승선한 것은 목포해경이 창설된 지 51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해경에서 가장 큰 3천톤급 함정에 승선한 여성 경찰관들은 목포항에서 2백킬로미터정도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INT▶김세화 순경*목포해양경찰서*//밀입국 불법중국어선 나포 등 남자들과 똑같이 일한다..//

거친 바다에서 장기간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주어진 임무만큼은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INT▶기선영 경장*목포해양경찰서*//남자직원들과 동등하게 열심히 해서..후배들도 승선할 수 있도록..//

◀INT▶박래진 함장*목포해경 3천3함*//자신감에 차 있고 기대이상으로 적응을 잘해...//

금녀의 벽을 무너뜨린 이들 여성 경찰관들은
미래의 함장을 꿈꾸며 광활한 바다를 항해 당찬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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