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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주민들이 피부염이나 타박상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바쁜 복구 작업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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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가 휩쓸고간 마을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요즘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오염된 물 때문에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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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지역 주민 가운데 10% 정도가
피부염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난리에 살림살이를 옮기면서 타박상을 입거나
계속된 복구작업에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유해성 출혈열이나 랩토스피라 등
가을철 열성 질환이
조기에 발병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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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은 그러나 밀린 복구 작업 때문에
아파도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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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보건소가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돌보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스탠드업>
복구작업에 제 몸이 뒷전인
수해지역 주민들,
그러나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병들고 지친 심신을 추스리는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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