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고속도로 불바다

입력 2004-08-25 09:04:25 수정 2004-08-25 09:04:25 조회수 0

◀ANC▶
어젯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선 유사휘발유를
가득 싣고가던 화물차가 뒤집히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유사휘발유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사고도로
일대가 불바다로 변하는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어젯밤 9시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남) 함평군 엄다면 지점에서 48살 나모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뒤집혔습니다.

이 차에 가득 실려있던 유사휘발유 5백여통이
도로에 쏟아지고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INT▶김모씨(추돌 승용차 운전기사)
..길바닥에 쏟아진 물체 피하려다 추돌..

유사휘발유에 옮겨붙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반경 50여미터의 도로가 40여분동안
불바다를 이뤘습니다.

◀INT▶ 소방관
..도착당시 불길이 도로에 번지고있었다...

화물차와 승용차 두대는 형체를 알아볼수없을 정도로 전소됐습니다.

(s/u) 사고도로현장은 차량잔해와 시커멓게
탄 휘발유통이 나뒹굴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있던 31살 김모씨
일가족 4명과 화물차 운전기사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이 두시간 넘게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