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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피해 속출

입력 2004-08-25 09:04:57 수정 2004-08-25 09:04:57 조회수 1

◀ANC▶
최고 4백밀리미터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던
장흥지역에선 소중한 문화재또한 피해가
속출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그렇지만 피해복구엔 손을 쓰지못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폭우로 고립됐다 일주일여만에 길이 뚫린
장흥군 유치면 옛 강성서원,

지방문화재 자료인 강성서원 사당은
벽체 곳곳이 떨어져나가고 내삼문 문짝도
뜯겼습니다.

사당건물 안팎엔 온통 진흙으로 뒤범벅입니다.

(s/u) 집중호우로 지붕꼭대기까지 잠겼던
강성서원은 보시는 것처럼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시간당 백밀리미터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장흥지역에선 문화재 피해도 속출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조선조에 창립된 장흥향교도 축대가 무너지고
다리는 붕괴위기에 처하는등 비피해가
심각합니다.

◀INT▶ 김우경(장흥향교 의전)
..건물에 비 새는등 물난리났다..

사인정과 용화사등 또다른 문화재도
건물에 비가 새고 기와장이 떨어져나갔습니다.

◀INT▶ 김양훈(장흥군청 문화예술담당)
..피해 조사뒤 예산 신청..

그러나 일반 재해복구와는 달리
이들 문화재의 복구에까지 적어도
여섯달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란 특성때문에 현상변경승인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친뒤에야 복구가 가능해
응급복구는 커녕 이대로 방치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재해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태풍 피해 문화재.

또다른 피해를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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