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젯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유사휘발유
수백통을 가득 싣고달리던 화물차가 뒤집히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단속 눈길을 피해 밤길을 달리는 이들
유사휘발유 운반차량,화약고나 진배없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ＶＣＲ▶
어젯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남 함평
엄다구간에서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실려있던
유사휘발유통들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이 일대 도로는 삽시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s/u) 사고도로일대는 차량잔해와 시커멓게
탄 휘발유통들이 나뒹굴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전복된 화물차엔 18리터들이 유사 휘발유통
5백여개,중형급 유조차 용량인 9천리터에
달합니다.

폭발성이 신나에 못지않게 강한데도 아무런
안전장치없이 일반 화물차에 적재한 것이
이같은 화를 불렀습니다

◀ＩＮＴ▶ 소방관
..흘러나온 유사휘발유에 발화. 화염에...

단속의 눈길을 피해 한밤중에 도로를
질주하는 유사휘발유 운반차량,

언제 폭발할 지 알수없는 화약고나 다름
없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