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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생 식중독 주의

입력 2004-08-26 09:06:54 수정 2004-08-26 09:06:54 조회수 0

◀ANC▶
고 3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는
학교에 간식을 사서 주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수험생들이 집단으로 간식을 먹고 난 뒤
탈이 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

◀END▶

광주시 풍향동의 한 여자고등학교-ㅂ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3 학생 39명이
지난 21일부터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학생)
\"복통이 있고 설사를 한다\"

학생들은 대부분
한 학부모가 제공한 김밥을 나눠 먹고
배앓이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때문에
간식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보건당국)
\"간식 먹고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스탠드업)
\"지난 14일 학생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인
광주시 일곡동 모 고등학교에서도 외부 간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역학조사결과
학생들은 간식으로 제공된 중국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수능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수험생들에게 집단으로
간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그만큼 식중독사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전문의)
\"부패되기 쉬운 인스턴트 음식 주의해야..\"

특히 무더운 7월보다는
가을로 접어드는 8,9월에
식중독 사고가 빈발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에 대한 간식 제공에도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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